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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기

1/7)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노는게.. 더 힘드네요...(가야테마파크, 순대국, 곱창전골)

by 꼰대아빠 2022. 1. 8.

부산경남지역에 살다보니... 눈을 보기가 정말 힘이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인공눈이라도 한번 보기위해서요.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을거같아서 금요일 평일에 아침일찍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방금방 타고 좋네요..ㅋㅋ 

 

아.. 아무생각없이 흡입하다가 아차하고 찍어서.. 가면 마땅히 먹을게 없을듯해서 아침에 라면을 끓여서 먹고맥이고 출발을 했습니다. 역쉬나 라면은.. 맛있네요..ㅠㅠ

 

눈썰매도 타고 가야무사어드벤처? 놀이터에서도 놀고, 눈썰매장 한쪽 구석에 빙어채험이 있어서 해보고싶다길래 시켜줬습니다. 큰 욕조에 빙어들 풀어놓고 잡고 놓아주고 하면서 노는건데.. 5천언씩이나 받네요.. 허헐 역쉬나... 그래도 신나하니 다행입니다. 잔뜩잡아놓으니 빙어가 고구마스틱같네요..ㅋㅋ

 

흐음.. 분명 눈은 눈인데... 인공눈을 뿌렸다가 얼어서 얼음이되고 그 위에 또 뿌리고.. 그냥 빙산이네요... 억지로 긁어모아야 한웅큼 만들수 있었어요. 그래도 눈오리만들면서 노는 어린이들도 많고 나름 즐겁게 타고 놀다 왔습니다. 눈보기.. 힘들잖아요 여기는..ㅋㅋㅋ

 

점심은 테마파크 입구 바로옆에 있는 순대국집으로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뽀~얀 국물이 정말 맘에 드네요. 맛있게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입에.. 맛없는게 뭐가있겠냐만은요..ㅋㅋ 특히 깍두기가 달고 맛있더군요.

 

저녁은 곱창전골~!! 오늘은 아주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거같네요. 그런데 분명히 쉬는날이고 놀다온건데.. 피로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일할때보다 더 피곤해요..ㅠㅠ 노는것도 놀아본사람이 논다고 일만하고 살아왔더니 노는게 더 힘드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만족하니 저도 만족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다음엔 또 어딜가야하나...

 

아침에 무게를 재보고 뜨끔!! 했습니다. 뭐지? 특별히 더 먹은것도 없는거같은데?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자면서 더 연연하게 되는 꼰대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힘내시고 힘들면 저처럼 한번씩 쉬어가면서 하세요^^ 인생 원투데이 살거 아니잖아요?ㅋㅋ 다들 파이팅입니다!!

 

 

눈밭이.. 아니에요... 얼음썰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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