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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기

1/8)주말은 역시 힘듭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진리죠.(장유누리길, 족발, 폭포, 용지봉, 자연휴양림)

by 꼰대아빠 2022. 1. 9.

쉬는날이 되면 마음을 다잡기가 힘이드네요. 뒹굴거리면서 쉬는것도 좋지만, 마음이 너무 풀어져버려요. 억지로 몸을 일으켜서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이렇게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종일 뒹굴거릴거 같아서요^^;;

 

장유폭포까지를 목표로 잡고 열심히 올라가봤습니다. 중간지점에 물레방아와 인공폭포가 있는데.. 이 인공폭포는 물이 떨어지는걸 본적이 없네요^^;; 나오기는 하는건지...

 

물레방아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비포장도로가 시작됩니다. 이 추운 겨울에.. 낙엽이 많네요? 흙과 돌, 낙엽을 밟으며 기분좋게 올라갔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빠졌네요. 여름에는 물놀이하기 정말 좋은 장소인데... 낙엽때문인지 물의 양이 줄어서인지 좀 탁해보입니다.

 

폭포근처에 있는 휴식처에 공사자재가 잔뜩 쌓여있었어요. 2010년에 지은 거라고 했던가? 운동기구나 놀이기구들이 많이 낙후된 모습이였는데..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아.. 물이..ㅠㅠ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는 시원하고 좋은데, 물 상태를 보니 슬퍼지네요.. 위쪽에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 영향이려나요??ㅠㅠ

 

자연휴양림이 생겨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계곡 전반에 걸쳐서 취식과 숙식은 되지 않아 그나마 물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생활폐수로 인해서 물이 더러워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여름이면 여기서 노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저희 아이들도 포함해서요^^;;

 

휴.. 그래도 열심히 걸어갔다왔습니다. 힘드네요.. 체력이.. 저질입니다..ㅠㅠ

 

갔다와보니.. 아이들이 호떡믹스를 해먹고 있네요... 못참고 하나 손을 대 버렸습니다..ㅠㅠ

 

대망의 저녁... 장날이라 시장에서 만원짜리 미니족발을 하나 사왔습니다. 이게... 발라먹는 재미가... 쫄깃한 식감이... 하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인거죠?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만해도.. 기분이 좋았었는데.. 내일이 두렵네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고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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